[이미영 기자]‘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화제다. 16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에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이 뜨겁다.

이날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1천211개, 인원은 1만5천443명이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이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면 정부(10만원)가 추가 지원한다. 기업과 정부 지원금을 더하면 20만원이다.

또 여행적립금이 조성되면 참여근로자는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2018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40만원 적립포인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30일에 통보한다.

모집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며 자격심사 및 확정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안내 및 분담금 입금은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오는 6월 휴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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