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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 김정은 ,‘말 잘 들을 테니 밥 줘’하는 식”

기사승인 2018.05.16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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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기자]전여옥 작가가 16일 북한이 이날로 예정된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무기 연기한 것과 관련, “마치 말썽꾸러기 아이가 투정을 부리고 악쓰며 울어대다 배가 고프니까 ‘말 잘 들을 테니 밥 줘’하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냉정하고 차분하게 북한을, 김정은을 길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지금 김정은은 돈이 없다. 그래서 본인은 제 발로 ‘대화의 테이블’에 나온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무슨 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김정은이 판문점까지 와서 온갖 호탕함과 통 큰 모습을 과시한 지 보름 조금 넘었다”며 “어제(15일) 더불어민주당은 ‘판문점선언’ 국회비준을 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렇다면 ‘비준’이고 ‘결의문’이고 간에 요건이 되지를 않는다”고 정부의  '앞서 간' 대응방식을 지적했다. 

이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역사적인 4.27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중략- 우리가 보여준 평화애호적인 모든 노력과 선의에 무례무도한 도발로 대답해 나섰으며 선언이행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우려와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전한 것을 언급하며 “심각하게 읽다가 풋-하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누가 할말을 하고 있나? 대체?”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과연 핵을 포기할 것인가? 갈루치(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특사)는 ‘정치적 허튼 소리다. 북한의 핵능력을 뺏을 수 없다’고 했다. 옳은 이야기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전 작가는 또 “핵무기는 미국에게 넘긴다고 해도 북한은 ‘제조기술’과 ‘전문가’와 ‘데이터’를 갖고 있다. 물론 우라늄도 있다”며 “북한은 미국하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다보니 미국이 이른바 ‘기술’과 ‘전문가’와 ‘데이터’ 그리고 ‘생화학무기’까지 거론한 데 대해 대책협의 측면에서 ‘무기한 중단’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통일부가 황당해 하는 것은 ‘맥스선더 훈련’은 이미 11일에 시작됐는데 자다가 봉창 뜨는 격이라는 거다. 게다가 주한미군이나 한미군사훈련 이해한다고 했는데”라며 “결국 ‘북한의 속내’는 뻔한 거다. 위의 모든 것은 ‘북한의 폐기프로세스’에 들어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는 ‘김정은을 믿을 수 있는가?’다. 참 우리 국민 믿어보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잉크도 마르기 전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모든 노력과 선의’가 차가운 물벼락을 맞은 셈”이라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말썽꾸러기 아이’에 비유했다.

전 작가는 “이럴 때 모든 세상 엄마들은 따끔하게 경고하며 아이의 나쁜 버릇을 바로 잡는다”며 “그런데 마음약한 엄마가 금세 ‘우쭈쭈’ 하면 아이는 배를 채우고 나서 온갖 행패를 부르는 망나니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럴 때 모든 세상엄마들은 따끔하게 경고하며 아이의 나쁜 버릇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전 작가는 “역사는, 과거는, 경험은 우리에게 ‘진리’를 전해준다. 역사의 실수에서 배우지 못한다며 ‘그 실수’는 되풀이되기 마련”이라며 “우리는 계속 북한에 의해 길들여져 온 셈이다. 이제 냉정하고 차분하게 북한을, 김정은을 길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혜 기자 shk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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