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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터뷰, 유시민의 '촌철살인' "찍어는 주는데, 여기까지”

기사승인 2018.06.14  12: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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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혜 기자]MBC ‘뉴스데스크’가 6.13 지방선거 결과가 발표된 당일 저녁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6.5%를 기록,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까지 모두 합쳐 뉴스를 전달한 채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MBC의 개표방송 ‘선택2018 국민의 심부름’에 배철수-유시민-전원책이 출연해서 타사와는 차별화되는 수준 높은 토론으로 관심을 끈 것에 이어, 현장성 있는 소식으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MBC는 당선 소감 인터뷰에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서, 이재명 당선자가 황급히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에 대해 “‘여기까지’라고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분석한 대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 작가는 13일 MBC TV 선거방송 ‘배철수의 선거캠프’에서 지상파 3사(SBS, KBS, MBC) 출구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1위인 이 후보에 대해 “(김부선 스캔들과 의혹을 부인하는) 이 후보의 말을 믿어서라기보다는 ‘그래 찍어는 준다. 그런데 너 여기까지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 찍은 유권자가 많을 거다”라며 이같이 짐작했다.

유 작가는 “(여배우 스캔들이) 도지사가 되는데 결정적인 결격 사유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어떤 신임, 신뢰, 이런 것들이 많이 훼손된 상태로 표를 준 것은 맞다”고 지적했다. 

유 작가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선거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이재명 후보 쪽에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가 안 그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말이 엇갈리니까. 그랬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만약 그랬다고 가정할 경우에 그걸 감추고 싶었을 것. 그렇게 득표가 될 수는 없으니까”라고 봤다.

이어 “2010년에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됐을 때부터, 첫 시장선거에 나왔을 때부터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버렸다”라며 “일단 아니라고 해버렸기 때문에 계속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 광화문 토크콘서트’에서는 유시민 작가는 “조언을 드리겠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제가 1월 1일에 신년 토론 하면서 ‘감정조절장애’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지 않았냐. 그게 최대 약점인데 후에 ‘아, 저 사람이 지난 번 대선 경선 때는 조금 조절 장애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훌륭하게 극복이 됐구나’ 확인되면 지지율이 두배 오를 것”이라고 충고한 바 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신년토론을 통해 한 차례 더 이재명 당선인의 감정조절능력을 지적했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시장은 대선후보로서 감정조절 능력에 하자가 있는게 아닌가라는 궁금증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재명 당시 시장은 “공적 영역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부정부패와 비리다. 제 가족한테는 그걸 철저히 통제했고 그래서 사이가 나빠졌다. (그것을)완벽히 차단하다보니 가족내 분란이 발생해서 결국 (형이) 어머니를 폭행해서 입원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시 현장에서 녹음되서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최고의 목적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감정 통제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승혜 기자 shk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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