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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직 사퇴...정계 은퇴·당권 재도전 질문엔 '침묵'

기사승인 2018.06.14  1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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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자유한국당의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사퇴했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당사 6층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당원 동지 여러분 후보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하셨다”며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디 한 마음으로 단합하셔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90도 인사를 한 후 당사를 떠났다.

이날 홍 대표는 기자들이 ‘향후 행보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여론조사가 민심과 유리됐다고 주장해 왔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이에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고 했는데 이런 국민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나’라는 등 질문을 했지만 쏟아지는 질문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한국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홍 대표와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다고 알렸다. 이에 당헌 제30조에 따라 김성태 원내대표가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앞으로 당의 진로와 당 수습, 보수 재건과 당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 준비를 지금부터 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 원구성뿐 아니라 우리 당 진로와 당 체제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성난 국민의 분노를 저희가 어떻게 답할 것인지 냉철하고 치열하게 논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sisaplusnews999@daum.net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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