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살해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 뉴스는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오는 9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할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에 대해 주시하고 있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알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BTS의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과 관련돼 있다고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국 미디어 담당 토니 임 경관은 “우리는 그 문제를 알고 있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BTS의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과 관련돼 있다고만 전했다. 올해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9월 초 LA 시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과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진입 첫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와 싱글 차트인 ‘핫 100’ 10위에 올라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의 막을 올린 뒤 미국(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할 예정이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어떤 공식적인 답변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이번이 세 번째다. 꼭 범인을 잡아주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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