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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섹스비디오 스캔들’ 왕치산...시진핑 최측근 사실상 ‘권력 2위’

기사승인 2018.10.11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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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치산 국가부주석
[김홍배 기자]왕치산 국가부주석(王岐山·70)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習近平·65)의 최측근인 왕치산과 톱스타 판빙빙(范氷氷·37)의 성관계 동영상(섹스 비디오)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대만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10일 한 중국계 재벌이 최근 미국 댈러스 소재 헤지펀드 헤이맨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배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이 판빙빙과 왕치산의 성관계 동영상을 봤고 왕치산이 마윈에게 알리바바의 주식을 넘기도록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1948년생인 왕치산 부주석은 시진핑 주석의 절대 권력을 구축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올 3월 일반 공산당원 신분으로 국가부주석에 오른 건 왕 부주석에 대한 시 주석의 신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시진핑 주석은 1969년 산시성 량자허(梁家河)촌으로 하방(당원이나 공무원의 관료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을 일정한 기간 농촌이나 공장에 보내서 노동에 종사하게 한 것) 중에 자신보다 5세 많은 왕치산 부주석을 만났다.

당시 산시(陝西)성 옌안(延安)현으로 하방됐던 왕치산 부주석은 시 주석을 자신의 숙소(토굴)로 데려가 한 이불을 덮고 잤다. 이후에도 시 주석은 왕 부주석의 토굴을 찾아 책을 빌리기도 하고 인생 상담도 했다. 두 사람은 반세기를 이어온 끈끈한 인연의 인생 동지인 셈이다.

왕치산 부주석은 시진핑 집권 1기(2012∼2017년) 당시 반(反)부패 사정기관인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아 반부패 사정을 진두지휘하면서 시 주석 권력 강화의 최대 공신으로 떠올랐다.

이후 지난해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통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는 듯했던 왕치산 부주석은 올 3월 국가부주석이 되면서 사실상 중국 내 권력 2인자로 떠올랐다.
 

김홍배 기자 klmhb@sisaplusnews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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