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태
[김승혜 기자]김정태의 간암 소식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정태는 앞서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 간과 관련된 질병에 걸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일 김정태의 소속사 측은 그가 간암 초기인 현재 상황을 전하며, 출연 예정이던 SBS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태는 지난 9월 종영한 MBC ‘시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악역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드라마 촬영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는데, 간경화에 작은 종양도 발견됐다. 다행히 간암은 초기인 상태다. 간경화가 있으면 간수치가 높아 수술이 어렵다. 우선 입원치료 후 간수치를 낮추고 이후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태는 지난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MBC '역적'과 '도둑놈 도둑님', 그리고 드라마 '시간' 등에서 열연했다. 또 가족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김정태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당분간 건강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piaz***너무아까운배우....빨리쾌차하기를바랍니다.화이팅~^^”, “mhj6**** 팬이예요..연기 너무 좋아해요..화이팅 !꼭 치료 다 잘받고 또 연기해주세요..응원할께요”, “cms2****늦은 결혼에 똘똘한 아기들 낳아서 무척 행복해 보였는데 어쩌면 좋아요ㅜㅜ 가족들 생각해서 빨리 털고 일어나세요.”, “mobi**** 치료잘하시고 꼭 완치되어서 좋은연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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