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송송 커플’ 송혜교 송중기 부부가 뜬금없는 이혼설에 휩싸였다. '가짜뉴스'이자 '황당뉴스'의 발원지는 중국. 차이나 프레스, 시나연예 등 중국의 다수 매체는 21일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설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해당 매체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송혜교가 결혼 반지를 끼지 않은 채 공항에 나타났다"면서 “이미 송중기와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해외 프로모션 일정 차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일부 매체에 포착된 그는 검은색 뿔테 안경에 목도리를 얼굴을 반쯤 가린 모습이다. 송혜교는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지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이때 송혜교의 네 번째 손가락에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중국 매체와 일부 네티즌이 '이혼설'을 제기한 것이다.

한 매체는 네티즌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이미 드러난 셈이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같은 중국 매체의 황당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송혜교가 두툼한 외투를 착용한 것을 두고 '임신설'을 주장을 한 바 있다.

한편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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