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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소각장서 ‘사람뼈’ 추정 40여 점 발견... 고유정 훼손 시신?

기사승인 2019.06.18  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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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희 기자]'전 남편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경기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36·구속)의 전 남편 강모(36)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된 후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이 물체는 소각 처리된 후 발견된 것으로, 이 물체가 사람 뼈라고 할지라도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포시 소각장에서 사람 뼈 추정 물체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수습하고 유전자 검사 등으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씨가 경기 김포시 아버지 명의 아파트 내 쓰레기 분류함에서 강씨 시신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종량제봉투를 버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해당 종량제봉투 이동 경로를 쫓아 봉투에 담긴 물체가 김포시 소각장에서 한 번 처리된 후 인천시 서구 한 재활용업체로 유입된 것을 확인하고 뼛조각들을 수거해 감정을 맡겼으나 동물 뼈라는 결론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 14일 인천 서구 같은 재활용업체에서 라면박스 2개 분량의 뼈 추정 물체를 추가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의뢰를 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신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소희 기자 roryrory0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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