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충북 청주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신소희 기자] 충북 증평 현역 군인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데 이어 인근 청주시 율랑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 지역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거주 가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충북 확진자는 전날 증평군 육군 특수임무여단 소속 A(31) 대위에 이어 3명으로 늘었다.

시와 충북도는 긴급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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