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은 철저하게
[신소희 기자] 청정지역 강원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명이 나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30대 여성 2명은 대구 신천지교회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의 1차와 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가 문제가 되자 전날 1339에 전화를 걸어 예배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은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벌이는 한편 춘천 집에서 자가 격리 중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이 31번 확진 환자와 같은날 대구에서 예배를 했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6명으로 전날보다 142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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