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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부천 이어 고양물류센터서도 확진자 발생…“심각한 상태“

기사승인 2020.05.28  1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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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천과 인천에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이 센터 운영사는 근무자들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신소희 기자] 부천의 물류센터와 관련해 28일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쿠팡의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고양물류센터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은 28일 "해당 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를 보여 퇴근 후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다음 날 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쿠팡은 해당 직원과 접촉한 모든 직원을 귀가시키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출근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쿠팡 관계자는 "향후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다. 마켓컬리는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센터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 학원, 노래방, 주점 등 감염 경로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1차장은 "물류센터 특성상 단시간 내에 집중적인 노동이 이뤄지므로 직장 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아프면 쉬기' 같은 직장 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1차장은 "수도권 내 감염의 전파속도가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교회나 의료기관의 경우, 추가적인 전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반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돌잔치 등의 작은 행사, 종교 소모임, 학원 수업 등을 통해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평가했다.

신소희 기자 roryrory0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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