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건·조윤희(사진=FNC, 킹콩 by 스타쉽 제공)
[김승혜 기자] ‘총알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이동건(40)과 조윤희(38) 부부가 각자의 길을 걷는다.

28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 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디스패치는 측근의 말을 인용, "이동건과 조윤희가 서로 다른 점이 많았다. 오랜 상의 끝에 신중히 결정을 내렸다"고 이혼 사유를 전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로 인연을 맺었다.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을 얻었다.

슬하에 딸은 조윤희가 양육한다고 한다. 협의 과정에서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조윤희가 딸을 키우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