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미영 기자] 라이엇게임즈의 ‘발로란트(VALORANT)’가 2일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게이머들의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출시하는 ‘발로란트(VALORANT)’다. 이 게임은 앞서 선보인 ‘전략적 팀 전투(TFT)’나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와 달리 LoL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전혀 새로운 지적재산권(IP)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최근 세계적 흥행작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관련 e스포츠 대회도 활성화된 일인칭슈팅(FPS) 장르 게임이란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출시를 기점으로 신규 캐릭터, 맵, 새로운 게임 모드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발로란트는 지난해 LoL 10주년 행사에서 ‘프로젝트A’라는 가칭으로 처음 공개됐다. 올해 4월에는 비공개 테스트도 시작해 큰 관심을 받아왔다. 테스트 첫 날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 수가 172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5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의 공식 SNS를 통해 11번째 요원 ‘레이나’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처음 개발해 선보이는 FPS(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다. 각 캐릭터의 고유 스킬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전술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레이나’는 멕시코 출신 요원이다. 함께 게재된 예고 영상을 살펴보면 ‘레이나’는 적을 처치할 때 ‘전투 강화’ ‘체력 회복’ 등 다양한 강화 효과를 받는다. 공중에 설치하는 스킬은 적에게 영향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궁극기(온라인 게임에서 한 캐릭터가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기술 ) 효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29일까지 진행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까지 ‘발로란트’는 총 10명의 플레이가 가능한 요원이 있었다. 이중 자가 회복이 가능한 요원은 ‘세이지’ ‘피닉스’ 등 2명이다. ‘체력 회복’이 ‘발로란트’ 내에서 고평가받는 능력인 만큼 ‘레이나’ 또한 우수한 요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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