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혜
[김승혜 기자] 배우 최태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박신혜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최태준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2일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개봉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박신혜는 최태준과의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 "사실 어려운 일이긴 하다. 공개 연애라는 게 하고 싶어서 된 게 아니지만, 이왕 이렇게 됐으니"라며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라고 수줍게 답변했다.

한 살 연상연하인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관계로 친분을 쌓아오다가 지난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8년 3월 SBS funE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했고, 당시 양측은 "친한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조용히 교제를 이어갔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커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박신혜 부모님이 운영하는 양곱창 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준은 박신혜의 어머니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릴 만큼, 싹싹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공개연애를 시작한 이후 '럽스타그램'을 하거나, 공식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고 애정을 표현하는 다른 커플들과는 달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하며, 조용히 사랑의 감정을 쌓았다.

너무 조용하다 보니 두 사람이 이미 헤어진 관계가 아니냐는 결별설도 떠돌았다. 최태준이 지난해 8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연예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이라, 그런 의혹은 더 짙어졌다.

▲ 최태준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에 아역으로 데뷔한 최태준은 2011년부터 활동을 재개해 '못난이 주의보', '엄마의 정원', '냄새를 보는 소녀', '부탁해요, 엄마', '옥중화', '미씽나인', '109 별일 다 있네', '수상한 파트너', 'EXIT', '훈남정음'과 영화 '거미맨', '페이스 메이커', '커터' 등에 출연했다.

특히 JTBC 개국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정우성 아들 역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24일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까지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살아있다'는 박신혜 외에 유아인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