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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조선'에 반격 "가족 털기 명수…먹잇감으로 내줄 생각 없어"

기사승인 2020.06.30  1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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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의원
[김민호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문제가 자신의 자녀 해외 유학 시비로 번지는데 대해 조선일보를 향해 "가족털기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나"며 "내 자식을 먹잇감으로 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직격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에 대한 청년들의 반발에 대해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언급, 논란을 확산시켰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족털기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나요'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지금까지 조선일보가 본질이 아닌 곁가지 문제를 가지고 사실을 비틀고 과장해 수많은 가정을 파탄낸 것이 어디 한두번인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인국공 비정규직 보안요원의 정규직화에 청년들이 반발하는 등 불공정 논란이 일자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왔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 의원 아들 SNS 계정을 통해 영국 유학,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관람 등 개인 신상이 퍼졌고, 관련한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내가 주장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제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흠집내기에다, 아들도 몸이 좋지 않은 어머니 걱정한다고 대응하지 마라 했지만, 한마디만 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들은 영국에 가서 축구 스포츠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했다"며 "그런데 그런 일자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직장 구하기가 쉽지 않아 평창 올림픽 때 잠깐 비정규직 일을 한 것 빼고는 아직도 혼자 일자리를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와 견강부회로 청년들의 분노를 이용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본질과 벗어난 가족사를 들먹이며 사실을 왜곡하는 조선일보의 행태를 규탄한다"면서 "조선일보는 청년과 노동자의 편일리 없는 기득권 수호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가족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저는 계속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를 방해하는 미래통합당에 끝까지 맞서겠다"며 "앞뒤 싹둑 자르고 필요한 말만 골라 사실을 왜곡하는 '발췌전문일보'와 같은 언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언론개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통합당은 제1야당이고 코로나로 엄중한 상황에도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사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든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해소한다는 정책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오해로부터 시작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란을 키우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가 주장하는 것은 큰 원칙으로 보면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상태로 계속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정규직 1,900명,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화가 공정하지 못하다 취업 기회를 막았다고 하는데 스펙을 관리하면서 공공기관에 정식 정규직으로 하는 것하고는 영역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이게 섞여서 논란이 컸던 것 같다"며 "크게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좋은 일자리로 말하는 연봉 7,000만~8,000만 원 이렇게 되는 것은 1년에 7만2,000명 정도 (노동시장에) 진입이 가능하다"며 "실제 청년들 70만 명씩 (취업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미스매치가 발생되고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김민호 기자 sisaplusnews999@daum.net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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