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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연일 신기록 '5만 5천 명'...'코로나 파티' 전세계 '경악'

기사승인 2020.07.03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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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기자] 코로나19에 가장 먼저 감염된 참석자에게 상금을 주는 이른바 ‘코로나 파티’가 미국 앨라배마 젊은이들 사이에서 잇따라 열려 세계가 경악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시의회의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은 “파티 참석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도록 확진자의 참석을 촉구하는 파티가 터스컬루사에서 열리고 있다”며 “소방관들로부터 이런 최신 경향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헛소문이라고 여겼는데, 의사들이 이를 확인해줬을 뿐 아니라 주당국에서도 유사한 정보를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몇주 동안 터스컬루사시 안팎에서 비슷한 유형의 파티가 여러 차례 있었고,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파티는 더 많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맥킨스트리 의원은 “이렇게 심각하고 치명적인 일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 난다”며 “집으로 돌아간 뒤 부모나 조부모를 감염시킬 수도 있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미국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학생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비난했다.

한 누리꾼은 "나는 정말 멍청한 이들과 한 나라에 살고 있다"며 한숨을 쉬는 사진을 게시했다. 몇몇 대학생들은 "9월 개강을 하면 이런 학생들과 한 교실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며 "그럴 순 없다!"고 트위터에 썼다.

한편 미국에서 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20명이 발생했다. 
 
존스홉킨스대의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2일 24시간 동안 미국에서 5만5,00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하루 증가수로 신기록을 세웠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일  의회 청문회에서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신규 감염 사례의 약 50%를 차지하는 4개 주가 특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플로리다에서는 이날 1만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주 신기록을 세웠다. 하루 전날에는 6,563명이었다. 텍사스에서도 확진자가 7,915명 늘었다.

 

정재원 기자 sisajjw13@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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