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지난 1927년 스웨덴에서 창립됐지만 현재는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자동차 브랜드로 일반적으로 '안전한 자동차'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운전석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3점식 안전벨트를 1959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당시 엄청난 혁명이었고 평균 시속 50~60㎞/h것을 고려하면 사고 시 거의 100% 생존율을 자랑했다.해당 차종에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이 있고, 동물과의 사고 위험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기본 장착돼 있다.
또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의 첨단 기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이 기술을 특허로 신청해 큰돈을 벌 기회가 있었지만 사람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특허를 낼 수 없다며 특허 신청을 포기했다. 볼보의 선례 이후 유럽과 미국계 자동차 회사들도 안전과 관련된 기술은 특허 없이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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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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