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인혜

[김승혜 기자] 배우 오인혜(36)가 오늘 새벽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 채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밝은 표정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인혜는 꽃무늬가 화려한 옷을 입고 밝은 모습으로 나들이 전 설레임을 나타내는 듯 보여 그의 극단적 선택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14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배우 오인혜가 의식이 없다며 오씨의 친구가 112에 신고했다.

오인혜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인혜는 현재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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