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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뒷끝' "작별 통화, 미·영·필리핀 등에 하고 한·중엔 안하고"

기사승인 2020.09.16  1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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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사임'을 표명하며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정재원 기자] 1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퇴임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에는 전화로 작별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날 지지통신은 아베가 "지난달 28일 사임을 발표한 후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회담을 해 직접 작별 인사를 했다"면서 "그러나 한국, 중국 정상과는 전화 회담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통신은 "최근 중일, 한일 관계를 상징하는 정권의 막내림이 됐다"고 분석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베는 지난달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를 시작으로 러시아,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10개국이 넘는 정상들과 전화회담을 했다. 그는 전화를 통해 재임 기간 도중 사임하게 됐다고 직접 설명했다.

한 외무성 간부는 "전화 회담은 기본적으로 상대국의 의사로 이뤄졌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과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베 정권은 최근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공을 들였으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영향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국빈 방일이 불투명해졌다.

통신은 "한일 관계는 2차 대전 후 ‘최악’으로 불린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협상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베 정권이 남긴 한일, 중일 관계 개선 문제는 새로운 총리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자민당 총재에게 넘어가게 됐다.

하지만 아베 정권 계승을 전면에 내건 스가는 외교 부분에서도 아베를 계승할 공산이 크다. 그는 외교 부분에 대해 아베와 상담하며 진행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재원 기자 sisajjw13@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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