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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 100만 명 돌파...“백신 보급 전 200만 명 넘을 수도”

기사승인 2020.09.28  14: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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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

27일(현지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9개월 만인데, 백신이 보급되기 전에 100만 명이 더 숨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확산세와 사망자 증가가 앞으로도 지속되고,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북반구가 가을·겨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으로 '퍼펙트 스톰'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유럽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2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주장도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제약회사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이른 시간내 희소식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속속 보고되면서 백신 무용론마저 제기되고 이Y다.

영국 BBC 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최근 유럽에서 확진자가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백신을 보급하기 전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00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문제 있는'(problematic) 가을과 겨울을 맞게 될 수 있다"면서 2차 유행을 말하기보다는 1차 유행을 해결하는 데에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7일(현지시간) 현재 729만2천796명, 누적 사망자는 20만9천230명이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방역 수칙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 최악의 경우 내년 1월까지 미국내 사망자가 41만5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트남전과 한국전쟁, 이라크전 등 미국이 20세기 이후 치른 5대 전쟁의 전사자를 합친 숫자보다 9만5천여 명이 많다.

미국이 20만 명 이상 숨진 것으로 집계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고 브라질 14만 천여 명, 인도 9만4천여 명, 멕시코와 영국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30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2차대유행일 정도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도 스페인과 영국에서는 새로운 거리두기에 반대하는 시위 또한 발생하고 있다.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팬데믹(대유행)으로 크게 피해를 입었던 이탈리아는 현재 주변 국가에 비해 신규 확진 사례가 적지만 최근 15일 동안 병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제2도시 마르세이유에서는 식당과 술집 영업 폐쇄 조치에 관리와 전문가들이 반대하면서 새로운 이동 제한 실시가 보류됐다.

독일은 현재 격리중인 학생만 5만명이나 그 수가 앞으로 3개월 안에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 중인 수도 베를린에는 새로운 이동 제한 조치 실시가 검토 중이다.

 

정재원 기자 sisajjw13@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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