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나훈아, 왜 '가황'인지 입증했다..."실시간 시청률 50%↑"

기사승인 2020.09.30  23:59:39

공유
default_news_ad1

   
 
[김승혜 기자] 30일 KBS2 교양 프로그램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방송됐다. 그는 코로나 19 사태로 가수 인생 54년 만에 첫 비대면 공연이었지만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왜 자신이 ‘가황(歌皇)’인지 입증했다.

나훈아는 수많은 명곡들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 및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그만큼 엄청난 관심이 쏟아졌고, 이날 방송은 무려 실시간 시청률 50%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공연에서 나훈아는 고향으로 가는 배, 고향역, 고향의 봄, 모란 동백, 물레방아 도는데, 홍시, 무시로, 사랑, 울긴 왜 울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사모, 18세 순이, 갈무리, 영영, 잡초, 공, 남자의 인생, 번지없는 주막, 자네, 청춘을 돌려다오 등을 열창했다. 또 신곡 명자, 테스형, 웬수, 딱 한번 인생도 선보였다.

방송에서 나훈아는 자신과 둘러싼 수많은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보고 신비주의라더라. 신비주의라뇨. 가당치 않다. 어떻게보면 언론에서 만든 이야기다. 가수들이라고 하면 저는 꿈을 파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꿈이 가슴에 고갈이 된 것 같아서 11년동안 여러분 곁을 떠나서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잠적했다하고 은둔생활 한다하고 별의별 소리를 다하죠. 이제는 뇌경색에 말도 어눌하게 하고 걸음도 잘못걷는다고 하니까 내가 똑바로 걸어다니는 게 미안해 죽겠다”라고 루머를 불식시켰다.

또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대화에서 은퇴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이제 저는 내려와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마이크를 내려놓을지 시간을 찾고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김동건 아나운서는 나훈아에게 "노래는 100살까지는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고 나훈아는 "노력은 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나훈아는 “여러분 우리는 많이 힘들다. 우리는 많이 지쳤다. 역사책에서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못봤다. 바로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1등 국민이다. 세계가 놀라고 있다.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말을 잘 듣는지, 미국이나 유럽 보십시오. 왜 저렇게 많을까요? 말을 안듣기 때문이다. 여러분 긍지를 가지셔도 된다. 분명히 코로나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만들었다. 여러분 사랑한다. 고맙습니다”라고 응원했다.

나훈아는  1947년생 올해 74세로 히트곡 수가 국내 최다는 물론이고, 앨범 발표수만 해도 무려 200장 이상, 800곡 이상의 자작곡을 포함해서 2,600곡 정도의 취입곡을 자랑한다.


 

김승혜 기자 shk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2

관련기사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ad28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