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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당선 윤곽 나왔다...WTO 사무총장 선호도 '열세'

기사승인 2020.10.28  22: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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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왼쪽) 통상교섭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정재원 기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당선 윤곽이 나왔다. 
 
세계무역기구(WTO) 후임 총장에 도전한 한국의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전회원국 비공개 선호도 조사에서 경쟁자인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재무장관 후보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진행해온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를 전날 마무리하고 이날 제네바 본부에 한국과 나이지리아 주재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이날 중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주요국 '트로이카'(3명) 대사들이 164개 전회원국를 대상으로 비공개 면담을 통해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여기서 나이지리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4개월에 걸친 WTO 후임 총장 인선은 이번 최종 선호도 조사 뒤에 11월 초에 열리는 총회에서 전회원국 컨센셔스 방식으로 공식 선출되면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WTO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16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뒤, 전체 회원국의 합의를 통해 사무총장을 사실상 추대해 왔다. WTO는 다음달 초까지는 이 추대 과정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27표가 있는 유럽연합(EU)은 물론, 나이지리아가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득표를 하면서 선호도 조사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각 후보가 몇 개국의 지지를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WTO 사무총장에 취임하면, 기구 설립 이후 25년만에 첫 여성ㆍ아프리카인 사무총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개발 전문가로 자신을 ‘행동하는 사람’으로 알려왔으며, 세계은행과 자국 재무장관 경력을 통한 국제개발 능력을 강조해 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WTO는 브라질 출신인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사무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임을 밝히면서 6월부터 차기 수장 선출 작업을 시작했다. 아제베두 전 사무총장은 펩시콜라로 유명한 펩시코로 이직했다.
 

정재원 기자 sisajjw13@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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