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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신년사 날 "지지율 35.5%로 최저...부정평가 60.9%로 최대"

기사승인 2021.01.11  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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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한 11일, 문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60%(주간집계 기준)를 넘어섰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5.5%로 나타났다. 현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로, 6주 연속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60.9%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5.4%포인트였다.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38.8% vs 81.7%)에서는 국민통합에 부정 응답이 다수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64.1% vs 32.4%)에서는 긍정 응답이 다수였다. 무당층(24.7% vs 59.4%)에서는 기여 못함 응답이 우세했으나, 동시에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이 15.9%로 평균 대비 높았다.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2.7%, 29.0%의 지지율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38.8%, 민주당은 2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56.1%(전혀 기여하지 못 할 것 35.2%, 별로 기여 하지 못 할 것 20.9%), '기여할 것이다'는 응답은 38.8%(매우 크게 기여할 것 18.5%, 어느 정도 기여할 것 20.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753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7.4%응답률을 보였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호 기자 sisaplusnews999@daum.net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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