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1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0명 늘어 누적 7만2천3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0명)보다 60명 줄어들며 엿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에는 소폭 증가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까지 줄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50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3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4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3%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99명이 늘어 총 5만825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0.5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92명이 감소해 총 1만2,83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이 줄어 35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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