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 삼엄한 중부전선 민통선

[신소희 기자] 16일 동해 민간인 통제선 검문소 일대에서 신원이 명확되지 않은 사람 1명이 검거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2월16일) 아침, 동해 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미상인원 1명을 발견한 후 작전을 전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끝나면 추가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신병 확보 지역은 육군 22사단이 관할하는 강원도 고성이다. 신원미상자는 검문소 가까운 곳에서 군 CCTV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합참 등 군 당국은 합동심문을 진행 중이다.

한편 신원 미상자는 “북한에서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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