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함께자유당(가칭) 로고/출처=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김민호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가 ‘다함께자유당(가칭)’ 창당을 추진한다.
 
윤사모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 도화동 국일정공 생활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창당발기인대회의 축복된 자리에 발기인 이름을 올리고자 하시는 회원님들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달라”고도 덧붙였다.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대개혁의 닻을 올리는 일에 전국 각지의 민초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했다. 
 
홍 회장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UN군 최고사령관으로 부임해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을 기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공산화되기 직전 위기에서 구해낸 것처럼, 우리도 대한민국을 위기 속에서 구하고자 하는 우국충정의 민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홍 회장은 또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마치는 대로, 윤 전 총장 출신 지역이자 호국영령들이 잠들어계신 대전광역시 등 17개 시·도에서 시·도당 창당발기인 대회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날 확정된 당 로고는 태극기 3색인 흑색·청색·적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에 태극기의 물결이 넘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한편 윤사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공개 그룹으로, 현재 회원 수는 2만 2,000여 명이다. 회원들은 가입 후 실명과 사진 등의 프로필을 공유해야 하고 회비 등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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