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42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500명대로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28명이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16.4명으로 이틀째 6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42명이 증가한 11만688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1일, 12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14명이다. 최근 일주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53명→674명→644명→662명→594명→560명→528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16.4명으로 직전 1주(3월31일~4월6일) 500.4명보다 116명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63명, 서울 156명,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광주와 대구 각각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 등이다. 제주에서는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85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9095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4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7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77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7,5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총 10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28명이 증가해 누적 10만1,33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55%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