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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부산 코로나 확산에 거리두기 3단계 격상...'나훈아 콘서트' 강행

기사승인 2021.07.20  1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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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
[정재원 기자]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2월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곧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우리시는 2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처 때문에 영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께는 우리 시가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는 미뤄달라. 덥고 불편하시겠지만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가운데 가수 나훈아가 부산 콘서트를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나훈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콘서트 'AGAIN 테스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일~18일 대구에서 회당 4,000석 규모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부산 콘서트도 대구 콘서트와 같이 회당 4,000석 규모로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씩 총 6회가 열린다.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나훈아 측은 다가오는 주말 부산 콘서트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는 것.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4단계에서는 최대 5,000명 이내의 공연은 개최 가능하기 때문에 4,000석 규모의 나훈아 콘서트를 지자체에서도 금지할 수 없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찍고, 대부분의 콘서트들이 취소 혹은 일정 연기를 결정하는 가운데 나훈아만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것에 시선이 곱지 않다. 
 
이와 관련 부산시 방역당국은 나훈아 콘서트 진행에 우려가 많은 것을 인식하면서 "동행자 관계없이 무조건 한 좌석 띄워앉기, 행사인원 2배 증원, 밀집도 완화를 위한 대기공간 마련 등 현 단계보다 강화된 방역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나훈아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 현장에서 “아니 내가 바지를 어쨌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 가지고, 내 바지가 지 바지보다 비쌀 긴데”라고 말했다. 
 
이같은 나훈아의 발언이 알려지자 이재명 지사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이X도 알고 보면 과대망상증 환자”라며 “밥 딜런이나 정태춘과는 정반대로 사회의식이라곤 1도 없는 자다. 이 비상시국에 공연하는 것만 봐도 정상은 아니다”라며 나훈아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이외에 다른 누리꾼들도 “곱게 늙어라”, “바지 원조는 너라는 거냐” 등의 의견을 남기며 나훈아를 비판했다. 욕설과 함께 인격모독성 의견을 남긴 이도 적지 않았다.
 

정재원 기자 sisajjw13@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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