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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6위로 결승 진출..."상승세 탔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기사승인 2021.07.26  1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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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가 26일 오전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2조에서 패드를 터치 후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신소희 기자]   “예선을 어제 밤에 뛰고. 오늘 아침에 준결승 뛰게 되어 회복하는 시간이 부족해 기록이 어제보다 덜 나왔다. 체력적으로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하루 쉬고 결승이어서 컨디션 관리 잘해서 끌어올리면 될 것 같다”
 
“어제 경기보고 예선 통과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예선부터 치고나간 경향이 있다. 출발이 좋아서 내일 있는 결승까지 기세를 몰아서 열심히 잘 해봐야겠다. 상승세 탔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경기가 끝난 후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 말이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조 5위, 전체 16명 중 6위에 오른 황선우는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난히 안착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남유선(은퇴),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다. 2012년 런던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
 
전날 예선에서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1분44초80)보다 0.18초 빠른 1분44초62로 전체 1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이날 4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앙 옆에는 시즌 기록 1, 2위 보유자인 덩컨 스콧과 톰 딘(이상 영국)이 자리했다.
 
0.60초의 빠른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황선우는 초반 50m를 2위(24초42)로 돌았다. 
 
이후에는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덩컨과 키에른 스미스(미국)가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선두권이 혼란에 빠졌다. 황선우는 살짝 뒤로 밀렸다.
 
100m 반환점을 4위(51초31)로 돈 황선우는 다시 속도를 붙였다. 황선우는 150m에서 3위(1분18초19)로 올라섰지만 막판 경쟁에서 처져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예선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페이스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결승 진출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전체 1위는 1분44초60의 덩컨에게 돌아갔다. 스미스가 1분45초07로 뒤를 이었고 시즌 2위 기록 보유자인 톰 딘(1분45초34)도 여유있게 마지막 경쟁에 합류했다.
 
남은 레이스는 27일 오전 벌어질 결승이다. 앞선 예선과 준결승은 큰 의미가 없다. 상위 8명 모두에게 입상의 기회가 열려 있다.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박태환 뿐이다. 사실상 처음 경험하는 메이저대회에서 사흘 연속 긴박한 승부를 펼친다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예선 기록을 앞당길 수 있다면 메달권 진입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결승은 같은 장소에서 27일 오전 10시43분에 열린다. 황선우는 준결승 성적에 따라 결승전에서는 7번 레인에 선다.
 
세계기록은 2009년 독일 파울 비더만의 1분42초00, 올림픽 기록은 2008년 미국 마이클 펠프스의 1분42초96이다. 황선우가 예선에서 기록한 1분44초62는 이번 올림픽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준결승에서 황선우와 같은 2조에 배정된 영국 던컨 스콧이 1분44초6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신소희 기자 roryrory08@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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