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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지목된 조성은 "尹·김웅 법적조치"...누구?

기사승인 2021.09.09  1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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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은 페이스북 캡쳐
[정재원 기자] 국민의당 전 비대위원 출신의 청년 정당 브랜드뉴파티 조성은(32) 대표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조 대표는 최근 정치권 등에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되고 있는 인사가 자신이라는 의혹에 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제보자가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9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988년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그가 정치판에 뛰어든 건 2014년이다.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운영하던 중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게 계기가 됐다. 
 
이후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의 사퇴 이후 출범한 비대위에서 천 전 대표의 추천으로 그는 청년·여성 몫의 비대위원으로 임명됐다. 
 
조 대표는 2년 전 이른바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의 결정적 진술을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은 19대 대선을 나흘 앞둔 2017년 5월5일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 캠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채용비리 의혹이 있다며 육성 녹취록이 공개된 사건이다.
 
대선 후 이 녹취록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조작한 국민의당 전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조작에 가담한 이유미씨 동생 등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포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
 
조 대표는 당시 이 사건으로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았다. 이유미씨가 녹취록 조작 사실을 처음 털어놓은 상대가 조 대표였다. 조 대표가 이 사실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현 대안신당 의원)와 몇몇 호남계 의원들에게 전하면서 당 지도부가 조작 사건을 뒤늦게 밝히고 사과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당에 몸 담기 전에는 2014년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로 처음 정치를 경험했다. 당시 조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도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막 창업했다. 당시 조 대표를 영입한 인물이 천정배 현 대안신당 의원이다.
 
이후 천 의원 등과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으로 적을 바꾸고 주로 지도부로 활동했다. TK 출신이지만 주로 안철수계보다 호남계 의원들과 친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당이 창당한지 얼마 안 돼 꾸려진 비상대책위에서는 초대 상임공동대표였던 천 의원 추천으로 청년·여성 몫의 비대위원이 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대구·경북 출신으로 유일하게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후에는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 등도 맡았다.
 
조 대표는 지난 9일 청년 정당 브랜드뉴파티를 공식 창당했다. 지난 16일에는 브랜드뉴파티뿐 아니라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2030 청년 세대 정당들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 기자회견에서 "이제 진보를 지지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유효한 권력을 만들어 정권에 무겁고 참담한 경고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울먹이며 "국민의당 지도부로 깊고 좋은 인연을 맺은 호남의 모든 분들께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자유한국당은 죽어도 안 된다'가 신념 중 하나였다"며 "저를 포함한 브랜드뉴파티(뉴파티) 당 지도부가 민주당·정의당 등 진보 진영에서 나고 자랐지만 심각한 고민 끝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캡쳐
"김웅 주도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법적 조치할 것 "
 
한편 조성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식적인 내용으로 오랜만에 포스팅한다"면서 《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의혹 사건에 관한 입장문 》이란 제목으로 의혹 사실을 부인했다.
 
조 대표는"개별적인 정당생활을 하지 않은 지도 1년 반이 되어 간다"며 "'윤석열 대검찰청의 야당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하여 어제 오늘까지 기자들의 통화로 양일간 26시간정도의 통화를 하였고, 충분하고 성실한 대응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저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결과도 미흡했지만, 선거 과정 중에 불미스러운 일이 연루한 것 자체만으로도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다수의 내용들은 김웅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주변 기자들과 언론상 모욕을 포함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이미 양일간 전화하신 기자들과의 상의로 어제부터 입장문을 낼 지 여부를 고심하고 있었지만 오늘 자정까지 지켜본 후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또 그는 "하지만 오늘까지도 김웅 국회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함께 보도되는 사건의 심각성(을 우려한다"면서 "자신들의 공적 신분과 의무조차 망각하는 것(은) 매우 중차대한 대선에서 격이 떨어지는 수준의 망발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아 "국민의힘 대선 경선도, 당에도 누가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위와 관련하여 매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의 본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대응을 할 지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또한 이 내용에 관련하여 재차 발생하는 댓글 및 메신저로 보내시는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은 모두 법적 처리를 하겠다"고 했다. 
 

정재원 기자 sisajjw13@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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