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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중도하차' 고민하나?... 오후 긴급회의 소집

기사승인 2021.09.13  13: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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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끝나고 기자들 앞에 섰다.
[김민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대선 캠프 긴급 회의를 소집해 향후 경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 후보의 거취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리는 회의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전날 열린 강원 지역 순회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4위를 차지한 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는 전날 발표된 누적 합산 득표율에서 4.27%(2만3731표)를 받아 4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4번의 지역 순회 경선과 1차 선건인단 투표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둔 캠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향후 경선 대응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잇따른 충격에 캠프 일각에서는 중도 하차를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정 전 총리가 결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이달 말 호남에서 경선이 열리는 만큼 전북 출신인 정 전 총리가 호남에서는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일각에서는 결단을 내리더라도 호남 성적까지는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캠프의 한 의원도 언론과의 통화에서 "(투표 결과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일어났지만 (중도 하차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그만두더라도 상승 국면일 때 그만두는 게 맞다. 전남·북과 광주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지 아직은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측은 회의 후 기자회견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힐지, 향후 계획을 발표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캠프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해서 그게 사퇴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며 "심기일전해서 호남에서 선전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수도 있고 지금은 뭐라 예단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충청권 순회경선 이후에도 이런 의견들이 있었는데 계속 가자는 분들 의견이 '1차 선거인단 투표는 다를 것이다', '선거인단 20만 명을 확보해서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해서 계속 진행한 측면이 있었다"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더 떨어졌다. 해볼 건 해본 상황이니까 그걸 놓고 이런저런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jakys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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