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생이닷컴 캡쳐
[김승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치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다음은 '가생이닷컴'에 올라론 이란 축구팬 포럼 실황반응이다.
 
이란 네티즌들은 "왠지 비길 것 같아, 두 팀 모두 에너지를 아낄거야 괜히 힘빼서 선수들 다치게 할 이유가 없잖아" "비기는 경기를 하려고 하면 한국에게 지고 말거야 한국은 우리를 싫어해. 10년간 우리를 상대로 이긴 적이 없기 때문에 아주 약이 올라 있지. 한국은 우리의 가장 큰 라이벌팀 중 하나야. 이번엔 우리 홈에서 열리는 경기니까 꼭 이겨야 해!!" "이라크나 다른 팀들과 달리 한국은 제대로 된 라이벌이야
그동안 상황이 어려웠지만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도 쉽지 않을 거 같아. 손흥민과 황희찬은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우리에게 더 큰 어려움을 줄거야" "한국이 요즘 포텐을 끌어올리지 못했다고 해도 우리가 그동안 상대한 팀중에 가장 어려운팀인 건 확실해. 난 왠지 2-1이나 2-0으로 한국이 이길 거 같아" "농담이지? 지금 한국팀은 4년 전보다도 약하다구. (우린 더 강해졌지만) 우리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제대로 한다면 3-0으로 이길거야" "난 오늘 경기 걱정안해. 한국은 무승부라도 하길 바라고 있을거야 우리 이란을 상대로 득점할 수 없어" "한국 압박 정말 강력하다" "한국은 지난번에 붙었을 때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어" "너무 창피하네 우린 아시아에서 랭킹1위인데 한국을 상대로 이렇게 수비만 하고 있다니" "역시 예상한대로 우리 수비랑 미드필더들이 한국을 상대로 고전하는군 이런 압박에 익숙하지 않은듯해" "지금 한국팀 패스가 우리보다 훨씬 더 타이트해" "Amiri가 손흥민을 힘들게 하는군!!" "Amiri가 손흥민을 잘 막았어!! 잘했어!" "솔직히 이쯤되니 0-0으로 비기기만해도 좋은 결과일 듯" "미드필드에서 우리가 완전 진 거야" "근데 경기장 정말 끔찍하다" "나 일본vs호주 경기 봤는데 지금 우리 경기가 훨씬 더 재밌어. 너무 조심조심 플레이하던데? 두팀 다 무승부에 만족할 것처럼 하더라고" "손흥민 골 넣었네.." "멋진 골이었어, 우리에게 더이상 행운은 없어.."한국팀은 여기서 유럽축구를 보여주고 있네" "정신차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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