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배우 정경순에 대한 근황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경순은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어떤 작품이든 문제없지만 특히 욕심이 나는 장르가 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멜로연기가 하고 싶다"며 동안 비결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나이가 믿기지 않는 뽀얀 피부의 비결로는 "진짜 잠을 잘 자고 나면 피부가 너무 좋다"면서 "아무리 평소 때 관리하고 마사지해도 촬영 당일 전 날 잠을 못 자면 피부가 엉망이다. 잠을 푹 자는 게 가장 피부 관리에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또 "지금껏 달려 온 것보다 더욱 유쾌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명품 연기 인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정경순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만선'이 출발합니다! 배 띄워라 배 띄워라"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려 연극 '만선'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정경순은 올해 초부터 9월까지 가끔씩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의 근황을 팬들과 공유했지만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 심야신당'에 출연한 노유정이 전남편 이영범의 외도녀를 언급한 이후 온라인 상에 '외도녀 여배우 A'로 정경순이 지목됐다.
노유정은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여배우의 나이가 한 살 위이며 결혼은 했으나 자녀가 없다는 것, 정호근과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노유정이 밝힌 몇 가지 단서로 불륜을 저지른 여배우가 정경순이란 사실을 추정했다. 이어 정경순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 등에 비난 댓글과 노유정에게 사과하라는 댓글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여배우보다 다른 여자에게 눈 돌린 남편이 제일 문제라며 남편이 중심만 잘 잡아도 생기지 않았을 일이었다며 "불륜은 실수가 아닌 본인 의지와 선택이다" "상간녀도 밉지만 나를 배신한 남편이 더 괘심하고 미울 것 같다"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4일 오전까지 여배우 A씨로 지목된 정씨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김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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