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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리얼미터】윤석열 43.4%, 이재명 36.0%, 안철수 11.7%

기사승인 2022.01.18  11: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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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기자] 대선을 50일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7.4%p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18일 나왔다. 특히 20∼30대의 윤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23명을 상대로 후보 지지율 등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오는 3월 대통령 선거 때 누구에게 투표하고 싶은 지 물어본 결과 윤석열 43.4%, 이재명 36.0%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7.4%포인트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11.7%,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8% 순이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조사 때 5.7%에서 6%포인트 상승했으며, 심상정 후보는 3.7%에서 1.9%포인트 하락했다. 기타 후보는 2.4%, 지지후보 없음은 3.4%, 잘 모름은 1.4%로 조사됐다.
 
세대별에서는 20대(李 28.1% 尹 44.3% / 16.2%포인트)와 30대(李 32.3% 尹 45.3% / 13.0%포인트), 60대 이상(李 33.4% 尹 50.3% 16.9%포인트)에서 지지율 판세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의 경우 두 후보간 차이가 각각 7.8%포인트(李 41.5% 尹 33.7%)와 4.7%포인트(李 44.5% 尹 39.8%)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호남과 제주를 빼고 모두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특히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경남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0%포인트 안팎 앞섰다. 대구·경북은 윤 후보가, 호남은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전·세종·충청은 3.9%포인트 차이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이념에서는 두 후보 모두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념 별로는 중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15.4%로 자신의 전체 지지율보다 3.7% 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 39.9%, 민주당 30.6%, 국민의당 9.8%, 정의당 3.2%로 집계됐다. 지난번 조사에서 민주당 39.6%, 국민의힘 35.4%로 민주당이 앞섰던 것과 상반된 결과다. 양당의 경우 특히 20대와 30대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20대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3.9%, 민주당 24.9%로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30대에서도 국민의힘 39.3%로 민주당 27.5%를 10%포인트 넘게 앞섰다. 60세 이상에서도 국민의힘이 44.1%로 민주당 27.9%를 크게 앞섰다. 40대(민주당 37.2%, 국민의힘 34.8%)와 50대(민주당36.1%, 국민의힘 35.0%)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경합했다.
 
   
▲ 그래픽=에너지경제신문 캡쳐
이번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9%다.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가 좀 더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대선 단일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윤석열 48.3%, 이재명 35.6%로 집계됐다. 안철수 후보가 나올 경우, 안철수 42.7%, 이재명 30.1%였다. 두 후보 중 누가 되더라도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12%포인트 이상(각각 12.7%포인트, 12.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우섭 리얼미터 조사팀장은 "이번 정당별, 후보 지지율 격차는 지난번 조사에 비해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한 게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화해,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장 사퇴 등 국민의힘 선대위 내 갈등 봉합, 이재명 후보 의혹 관련 인물들의 잇따른 사망 등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지지율 상승도 눈 여겨 볼 부분"이라면서도 "다만 단일화를 하더라도 지지율 확장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누구로 단일화하든 단일후보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비슷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사 개요
 
의뢰기관 :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2022년 1월 15일~16일 
표본 수 : 전국 18세 이상 남녀 / 1,023명 
조사방법 : 무선(95%) 유선(5%) 임의걸기 자동응답 응답률 7.9% 표본오차 : ±3.1%P(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민호 기자 jakys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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