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돌파했다. 
 
NHK는 "22일 오후 6시 반 현재 전국에서 5만 4,57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5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5일 연속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 수도 도쿄에서 이날 들어 오후 6시30분까지 코로나19에 1만1,227명이 걸려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했다. 도쿄도에선 전날 9,699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는데 이보다 1,500명 이상 늘어나면서 나흘 연속 최다를 경신했다.
 
새 확진자는 10세 미만에서 100세 이상까지 널리 분포됐다. 20대가 가장 맣은 3,284명으로 전체의 28.8%를 차지했다.
 
다음이 30대로 2,070명, 18.4%이고 10대가 1,313명 11.7%이며 10세 미만은 1,171명 10.4% 순이다.
 
10세 미만에서 30대까지 전체의 70%를 점유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670명으로 역시 사상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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