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캡쳐
[김민호 기자]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결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15일 나왔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사람보다 15.3%p 많았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3~14일 인천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6월 지방선거 인천시장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유정복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0.4%,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5.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이정미' 5.7%, '투표할 후보가 없다' 4.8%, '기타 후보' 2.3%, '잘 모르겠다' 1.8% 순이었다.
 
기초지자체별로는 계양구‧부평구는 국민의힘 54.1%, 민주당 32.6%,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는 국민의힘 49.9%, 민주당 35.6%, 동구‧서구‧중구‧강화군‧옹진군은 국민의힘 47.5%, 민주당 36.7%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5.1%‧여성 45.7%가 국민의힘 유정복을 지지했고, 남성 32.3%‧여성 37.9%가 민주당 박남춘을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0대 국민의힘 48.6%, 민주당 30.4%, 30대 국민의힘 44.2%, 민주당 30.3%, 40대 국민의힘 36.0%, 민주당 48.2%, 50대 국민의힘 44.1%, 민주당 44.4%, 60세 이상 국민의힘 69.9%, 민주당 24.8%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54.5%였고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0.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 전망층에서는 유 후보 지지가 83.5%였고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층에서는 박 후보 지지는 73.7%였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지지 후보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0.8%,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1.0%였다. 2024년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78.5%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8.6%는 유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계양을 출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50.8%였고 ‘찬성한다’는 의견은 43.1%였다. 반대 의견이 찬성에 비해 오차범위 밖인 7.7%p 높게 집계됐다. 이재명 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를 ‘찬성’하는 응답층의 74.1%가 박 후보를 지지했고 이 고문 출마에 반대하는 층의 86.6%는 유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90%‧유선전화 RDD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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