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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벤치 신발 논란' 뒷끝?..."제 잘못이지만 나쁜 것만 짜깁기"

기사승인 2022.05.16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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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사진=이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민호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6일 선거 운동 중 신발을 신은 채 벤치에 올라 연설을 한 것을 두고 "제 잘못"이라면서도 "좋은 건 다 빼고 나쁜 것만 짜깁기 해서 음해한다"며 불편항 속내를 내비쳤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제가 주로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데, 거기는 워낙 좁아서 약간 실 수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 위원장이 인천 미추홀 도화지구 상가 순회 도중 벤치를 밟고 선 장면을 올리고 "벤치는 앉는 곳이고 저렇게 신발 신고 올라가라고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영상에서 이 선대위원장은 신발을 신은 채로 벤치에 올라서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도 이 위원장을 따라 벤치에 올라섰다. 
 
이 선대위원장은 "신발 신고 올라간 부분은 제 잘못"이라고 사과하면서 다만 "도로 (벤치를) 다 닦고 철저하게 하고 있는데, 좋은 건 다 빼고 나쁜 것만 주로 짜깁기해서 음해하니까, 그런 건 부담스럽긴하다"고 했다.
 
이어 "가끔씩 눈에 띄는 건, 이상한 게 눈에 띈다. 개가 사람을 무는 건 뉴스가 아닌데 사람이 개가 밉다고 물면 뉴스가 되지 않나"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0년간 ‘새 정치’를 울궈드셨는데 맹물 밖에 안 나올 사골을 통째로 구 정치세력에 갖다 바쳤다”며 “안 후보는 10년간 국민을 기만했다. 그런 분이 경기도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관련해서도 “경기 도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광범위하며 힘든지 아실지 궁금하다”며 “말 잘한다고, 대변인으로서 얼굴 많이 알렸다고 도정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같은 분이 (도정을) 맡아야 ‘이재명의 경기도’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방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호남만 제대로 지켜도 다행인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한곳이라도 이기면 승리라고 본다”며 “제일 우려하는 것은 ‘한명숙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 사례가 다시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호 기자 jakys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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