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캡쳐
[신소희 기자]8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의 유명 한식당 대표가 이웃집 개에 물려 사흘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모씨(53)씨는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문앞에 있던 프렌치 불독이 정강이를 한 차례 물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개는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았다.

김씨는 이후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3일만에 패혈증으로 숨졌다.

김 씨의 사인과 관련, 이존화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개가 그런 병원균을 보유하고 있을 때, 또는 환자가 면역력이 아무래도 조금 약한 상태일 경우에 그럴 수 있"고 말햤다.

한편 김씨 유족 측은 개 주인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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