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농업마이스터교
[신소희 기자] 구미 엘림교회에 다니는 신도와 목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구미에서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확진 학생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경북 구미시는 구미 엘림교회에 다니는 40대, 60대 신도와 50대 목사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대 여성은 도량동에 거주하고 있고 주부다. 50대 목사는 여성으로 원평동에 거주하고 있다. 60대 남성 역시 원평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 교회에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형 A씨(22세)가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A 씨는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 사실을 알기 전 교회와 구미역, 구미시외버스터미널 등을 다녔다.

구미시는 "이태원 클럽과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 지역 사회 감염 우려가 큰 만큼 확진자 상세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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