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전 남편을 두고 벌이는 공지영·김부선 두 여자의 '막장극'..."점입가경"

기사승인 2020.08.12  15:26:18

공유
default_news_ad1

   
▲ 공지영(좌), 김부선(우)[사진=연합뉴스 갈무리]
[김승혜 기자] 소설가와 여배우 두 여자가 벌이는 '막장극'이 접입가경이다.

작가 공지영씨가 배우 김부선씨로부터 자신의 음란사진을 공개하겠다며 1년째 협박을 받았다며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을 공개하시라"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밝히자 여배우 김부선이  협박이 아니라며 공씨와 주고받았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면서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공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부선과) 더 얽히지 않으려 피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대답한다”라며 “전 남편이 보냈다는 그 음란사진 공개하시라”고 했다.

공씨는 “세 번째 이혼을 한 지 16년이 지났고, 내 전 남편인 그가 어떤 여배우(김부선)와 섬싱(something)이 있었던 걸 최근 알았다”라며 “둘 사이에 무슨 문자와 사진이 오갔나 보다. 아니면 일방적으로 보냈는지, 나는 당연히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가 내 전 남편이 자신에게 보낸 음란사진을 공개한다고 내게 협박을 해왔던 것이 거의 일년 전”이라며 “(음란사진이 공개되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우리 아이가 타격을 입을테니 그걸 막으려면 (2018년 벌어진) 녹음 유출에 대해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 공지영 페이스북.
공씨는 글과 함께 김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사진도 공개했다.

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가 언급한 ‘녹음 유출 사건’이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씨간 ‘여배우 스캔들’ 공방 과정에서 벌어졌다. 당시만해도 사이가 좋았던 공씨와 김씨가 주고받은 통화 녹음 파일이 온라인상에 유출된 것. 녹음 파일에는 김씨가 “이 지사 신체 한 곳에 크고 까만 점이 있다”고 말하자 공씨가 “대박”이라고 말하는 게 담겼다.

두 사람 사이는 이 사건으로 틀어졌고, 공씨는 녹음 파일 유출과 자신은 무관하다며 그가 파일을 공유했던 또 다른 인물인 이모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김씨는 개인적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 유출로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주장해왔다.

김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넘게 ‘이씨 고소 건’에 관한 처벌 결과를 물었는데 공지영이 지금까지 제 문자, 카카오톡 씹고 전화조차 받지않는다. 공지영은 대답하라”라고 적었다.

이에 공씨는 11일 글에서 “(김부선이) 자기와 딸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해서 당연히 개인적으로 사과를 백만 번도 더 했지만 그녀는 당시 공개로 발언해줄 것을 요청했고, 나는 ‘지금 시기가 좋지 않다’고 빌었다”라며,“이제 답한다. (녹음 유출 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한다. 녹음을 유출시킨 이씨의 전화번호를 경찰에게 주며 신고했지만 소식이 없다”고 했다.

   
▲ 공지영 페이스북.
공씨는 “이제 더 이상 대응 않겠다. (세 번째) 전 남편이 보냈다는 음란사진 공개하시라”며 “내 아이를 위해 막으려 애썼으나 생각해보니 부질없는 짓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도 이제 성인이니 알아서 해석하리라 믿는다”라고 체념한 듯 덧붙였다.

또 그는 “나는 일면식도 없던 그녀(김부선)를 변호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그것은 내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기에 다시 그 날이 와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덧붙였다.

   
▲ 김부선 페이스북
그러자 김씨는 다음날인 12일 페이스북에 “협박과 요청의 차이. (공씨가) 협박했다는 내용은 이렇다”라며 반박하며, 공씨와 지난 1월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김씨는 “샘(공지영)은 회복못 할 상처를 우리 모녀에게 남겼고, 덕택에 제 딸이 입국해 샘의 녹취 유출 사건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할 관계, 심각한 상황이 됐다”면서 “저는 적어도 선생님처럼 몰래 녹취해 유출하거나 타인과 공유하거나 그런 짓 안한다. 샘 SNS에 간략하게라도 내 딸에게, 제게 사과 정중하게 정직하게 해달라”고 했다.

또 “저와 내 딸은 지독한 피해자다. 능력이 된다면 우리 모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적절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승혜 기자 shkim@naver.com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ad28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