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정치후원금을 보낸 사실을 밝히며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어요"라고 응원했다.
 
김씨는 26일 새벽 1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캠프에 후원금 10만 원을 보낸 사진을 공유하며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텐데 비바람길을 걷는 거라 안타까워요"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 댓글을 달고 "난생처음 정치인 후원금을 쐈다"며 "야, 기분좋다. 마스크 팔리면 또 쏠테다"라고 적었다. 
 
전날에도 그는 "이재명이 만든 셀프 검증단은 무효! 리틀 노무현? 너무 달린자", "욕설계 협박계의 최고봉 이재명 ...대한민국 정치사에 가장 추악하고 치졸한 인간"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동안 김씨는 이재명 지사가 자신과 연인 관계였음에도 이를 거짓 부정한다고 주장해왔다. 최근에도 그는 "오래 전 클린턴 대통령이 르윈스키와 불륜 스캔들이 터졌을 때 세계인이 분노한 건 그들의 불륜이 아니다. 클린턴 대통령의 뻔뻔한 거짓말"이라며 이 지사 역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